하나님의 기적을 믿는 어린 소녀 ‘사라’는 호수로 낚시하러 가서 죽은 새를 발견하고 기도하는데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죽은 새가 살아난다. 사라는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서 새를 살린 거라고 말하지만 오빠와 그의 여자친구 ‘신디’는 그 광경을 같이 보고도 믿으려 하지 않는다. 상심한 사라는 외할아버지 ‘샘’과 단짝 친구 ‘마크’ 에게 호수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데, 그날 밤 사라는 심하게 앓는다. 며칠 후 오빠 축구팀의 라이벌 ‘앨비’ 일행들과 시비가 붙는 바람에 앨비의 개가 차에 치여 죽는 사고가 발생하지만 사라의 기도로 개가 다시 살아나고, 연이어 하반신 마비의 마크도 걷게 되자 어린 소녀가 하나님의 기적을 행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사라와 가족들은 혼란을 겪는데...